KISA, 공공기관 첫 블록체인 모바일사원증 쓴다

      2020.12.30 17:00   수정 : 2020.12.30 17:00기사원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사원증을 도입했다.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면서 비접촉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무실 출입 및 구내식당 이용 등이 가능하다.

KISA는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사원증 서비스를 나주 본원, 서울과 판교 청사에서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사원증은 사원증 발급 및 출입 이력 정보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저장한다. 인증에 필요한 개인정보는 이용자 스마트폰에 암호화해서 보관하기 때문에 기존 플라스틱 방식의 사원증보다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KISA 모바일사원증은 공공기관이 최초로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사원증이다.
블록체인 전문 기술기업 코인플러그가 구축했다.

스마트폰의 근거리통신(NFC) 기능과 QR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비접촉 방식으로 구현했다. 기존 카드형 사원증을 패용하지 않고도 사무실 출입 및 구내식당 이용, 도서대출 등이 가능하다.

KISA는 KISA를 방문하는 외부 관계자를 위한 모바일출입증 서비스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출입증을 발급하기 위해서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가입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신청 후 관리자의 승인을 통해 최종 발급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며, 추후 iOS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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