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코로나 변이 방역위해 20개 출입금지국 지정
2021.01.14 07:02
수정 : 2021.01.14 09:42기사원문
20개 대상국은 영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조지아, 독일, 그리스, 룩셈부르크, 슬로바키아, 스페인, 브라질, 미국, 인도 , 호주, 일본, 남아공, 잠비아 등이라고 무스타파 알카디미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금지령은 알카디미 총리를 비롯한 국가 최고 건강안전위원회가 최근 회의를 열고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한 대책으로 채택한 것이다.
하지만 이 나라들로부터 이라크로 입국하는 사람들 가운데 이라크 국민은 금지에서 제외된다. 다만 2주일 동안 격리된채 모든 검사에서 신종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에 한 해서 입국이 허용된다고 정부는 발표했다.
외국인의 경우에도 외교관, 외국 정부의 공식 대표단, 대사관 직원들, 국제기구 직원과 국가 용역사업을 위한 전문가들은 입국이 허용되지만 72시간 이내에 PCR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입국할 수 있다.
이라크 보건 당국은 또한 앞으로 방역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식당, 상점, 대형마트, 클럽, 카페, 스포츠 센터 등에는 3400달러(약 373만원) 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리거나 90일간 문을 닫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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