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회복 바란다" 차사고 당한 우즈에게 트럼프가 한 말

      2021.02.24 07:55   수정 : 2021.02.24 14: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당한 우즈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상태다.

2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성명을내고 우즈가 탑승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LA 인근 교외에서 전복됐다고 밝혔다.



사고 시간은 이날 오전 7시12분쯤이다.

우즈의 사고 차량은 주행 도로에서 9m 이상 굴러 도로 옆 비탈에 측면으로 누워있었다. 또 차량 앞부분은 완전히 구겨졌다.
우즈의 차량은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우즈가 탄 차량은 크게 파손됐으며 소방관과 구급대원이 우즈를 차밖으로 빼낸 뒤 현지 병원으로 후송했다.

사고 당시 우즈가 탑승했던 차량에는 우즈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차 사고를 당해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며 "현재 수술 중이다"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우즈의 부상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고 전했다.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15회 우승을 달성한 우즈는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한편, 골프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우즈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우즈는 진정한 챔피언이다"며 우즈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밝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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