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몬트주, "기후변화에 대한 화석연료 영향 안 알려" 4개 석유사 제소
2021.09.15 17:57
수정 : 2021.09.15 17:57기사원문
T.J. 도노반 버몬트주 법무장관은 벌링턴의 버몬트주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 회사들이 화석연료 사용이 환경을 해친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회사들은 자신들의 제품 판매를 막으려 노력하지 않고 있어 버몬트 주민들이 화석 연료를 계속 사용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노반 장관은 "버몬트 주민은 알 권리가 있다. 정확한 정보가 주어져야 하며 주민들이 (제품 사용 여부를)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엑손모빌의 케이시 노튼 대변인은 14일 이 같은 소송은 근거도 없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소송은 수백만 달러의 세금을 낭비하고, 기후 변화의 위험을 줄이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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