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논문 심사하라"…국민대 동문들 '졸업장 반납'
2021.10.01 12:04
수정 : 2021.10.01 12: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부인인 김건희씨 '논문 재조사'를 놓고 국민대 동문들은 졸업장을 반납하는 항의행동에 뛰어들기로 했다.
국민대 동문들의 모임인 '김건희 논문 심사 촉구 국민대 동문 비대위'는 1일 오전 교문 앞에서 졸업장 반납투쟁을 벌였다. 김건희씨의 논문에 대한 재조사를 미루는 국민대의 행동을 비판하기 위해서다.
김준홍 비대위원장은 "총학생회와 양심 있는 교수와 동문들은 한 목소리로 김건희의 논문 심사를 포기에 대해 규탄하고 있는데 교수회가 의견조차 내지 않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면서 "이런 교수회의 모습은 비겁한 책임방기이며 책임 떠넘기기"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