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 '아시아선수권 우승' 여자대표팀에 포상금 1억원
2021.10.02 13:51
수정 : 2021.10.02 13:5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는 아시아선수권대회서 5회 연속 정상에 오른 여자 핸드볼대표팀에 포상금 1억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1일 귀국한 여자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씩 줬고, 감독 및 코칭스태프 등을 포함해 총 1억원의 포상금을 건넸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9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전승을 기록, 5연패를 달성했다.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은 1일 인천공항에서 선수단을 맞이한 길병송 부회장을 통해 "여러분은 핸드볼의 역사이자 현재의 주역이며, 미래 후배들의 희망"이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2008년 협회 수장에 오른 뒤 핸드볼 전용 경기장 건립, 남녀 실업 SK팀 창단 등 한국 핸드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2019년 여자 대표팀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을 당시에도 선수 1명당 100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