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스터샷은 3차 기본접종…선택이 아니라 필수"
2021.11.26 12:03
수정 : 2021.11.26 12:03기사원문
요양병원 추가접종 100% 목표…요양시설 접종팀 투입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기본접종처럼 인식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돌파감염을 줄이는 것은 하나 밖에 없다.
이어 이 제1통제관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정신시설은 먼저 맞히도록 하겠다"라며 "지역사회에도 많은 분(고위험군)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에 대해서도 행안부(행정안전부)와 같이 해서 맞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추가접종 대상자 1416만명 중 16.9%인 246만명이 참여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추가접종률은 61.3%다.
이 제1통제관은 이날까지 완료하기로 한 요양병원 추가접종에 대해 "통계는 내일(27일) 나올 것 같은데 90%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며 "목표는 100%로 두고 있다. 최대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이 제1통제관은 "요양시설은 촉탁의가 외부에 있어서 접종인력이 없는데 접종팀 20개 팀을 꾸려 집중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제1통제관은 "12월부터는 60세 이상 어르신들 2차 접종 후에 4개월이 지난 분들도 대상으로 추가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추가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대상자는 신속하게 추가접종 받아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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