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4일 신규 확진 83명…고교생 사적모임 집단 감염
2022.01.15 09:13
수정 : 2022.01.15 09:13기사원문
누적 확진자 1만2416명, 백신 3차 접종률 47.8%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사적 모임을 한 고등학생들이 대거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14일 하루 사이 83명이 추가 확진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 현재 청주시 36명, 진천군 17명, 증평군 13명, 제천시 5명, 옥천군 4명, 충주시 3명, 괴산군과 음성군 각 2명, 영동군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은 57명이다.
청주와 증평, 괴산에서는 고등학생 사적 모임과 연관해 35명이 확진됐다. 청주 21명, 증평 13명, 괴산 1명이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행한 후 지금까지 59명이 감염됐다. 이들과 관련한 학교는 14곳이다.
서원구의 한 유치원은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3명이다. 청원구의 모 제조업체는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7명이 됐다.
진천은 모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13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43명이다. 영동에서는 모 중학교에서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416명이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48명이다. 사망자는 120명이다.
백신 3차 접종은 이날 자정 기준으로 도내 주민등록인구 159만1483명 중 76만611명(47.8%)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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