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긴축에 주식과 동반하락" 경고 잇따라
2022.01.20 08:29
수정 : 2022.01.20 08:29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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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시장, 2배 이상 성장할 것"
미국의 긴축정책 기조로 올들어 가상자산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는 반면, 블록체임 게임 시장은 긴축정책과 관계없이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자문사 퀀텀 이코노믹스(Quantum Economics)의 게임파이(GameFi) 리서치 이사 제럴드 보타(Gerald Votta)는 "2022년은 블록체인 게임의 수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엄청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디어는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조사 서비스 댑레이더(DappRadar)를 인용, 현재 게임 내에서 24시간 최소 1개 이상의 활성지갑을 가지고 있는 게임의 수가 398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는 1년 전 비해 92% 늘어난 수치다. 비활성 게임을 포함한 전체 블록체인 게임 수는 1179개로 지난 1년간 71% 늘었다. 댑레이더 재무이사 모데스타 마소이트(Modesta Massoit)는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데 2~4년 가량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의 성장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 "NFT 시장서 이더리움 점유율 하락... 솔라나가 쫓는 중"
JP모건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에서 이더리움(ETH)이 솔라나(SOL)에 점유율을 뺏기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는 "높은 가스비와 네트워크 혼잡으로 NFT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거래량 점유율이 2021년 초 95%에서 80%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재 이더리움이 해당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경쟁자인 솔라나가 계속해 뒤를 쫓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NFT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 솔라나에게 빼앗긴다면 이더리움의 가치 평가에도 문제가 될 것"이라는 진단도 내놨다. 한편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조사 서비스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NFT 판매량이 10억달러(약 1조 1910억원)를 돌파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