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연패 도전
2022.03.01 11:08
수정 : 2022.03.01 11:08기사원문
고진영, 세계랭킹 1위 수성 도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3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14회째(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를 맞이한다.
지난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4월 말로 옮겨 대회를 열었고, 김효주가 최종일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번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개인 통산 네 번째 LPGA 투어 우승 이후 아직 정상에 서지 못했다. 한 때 세계랭킹 10위 진입했지만, 현재는 12위로 밀렸다.
한국 선수는 총 1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 랭킹 5위 김세영(29), 랭킹 6위 박인비(34), 박성현(29), 유소연(32), 이정은6(26) 등도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선다.
고진영의 세계랭킹 1위 수성 여부도 관전 포인트이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고진영을 맹추격 중이다.
2105,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통산 3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2019년 우승자 박성현은 3년 만에 또다시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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