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실내악 시리즈 '안단테 칸타빌레' 대면 공연
2022.03.01 11:45
수정 : 2022.03.01 11:45기사원문
24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공연됐던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안방예술극장'이 실내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24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안단테 칸타빌레'를 무대에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실내악 시리즈 시작은 차이콥스키의 현악4중주 1번으로 연다.
후반부에는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를 연주한다. 작품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이후 형식과 절정에서 최고의 아름다움을 구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쓸쓸한 분위기와 삶에 대한 회의가 엿보이는 등 비극적인 악상이 많이 나타난다. 네 대의 현악기 사이에서 홀로 노래하는 클라리넷은 브람스 특유의 우수를 담아 서정적 아름다움의 극치를 들려준다.
광주시향 첫 실내악 시리즈는 악장 이종만, 제2바이올린(수석단원) 이수연, 비올라(수석단원) 엄광용, 첼로(차석단원) 이후성, 클라리넷(수석단원) 주민혁이 출연한다.
광주시향 실내악 시리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020년 광주문화예술회관 온라인 공연 '안방예술극장'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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