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주의 성숙·법치주의 발전 이재명 후보 선택해야"
2022.03.02 16:03
수정 : 2022.03.02 16:07기사원문
"윤석열, 검찰개혁 지워버리겠다…검찰 다시 폭주할 우려 있어"
"검찰 폭주, 다시는 용납하지 않을 것…민주주의 후퇴 막아낼 것"
"검찰에도 민주적 통제가 필요해…법치주의 발전·민주주의 성숙 위해 필요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대구를 찾아 "법치주의 발전과 민주주의 성숙을 원한다면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2.28 민주의거기념탑 앞 유세 현장에서 "민주주의는 더 발전해야 하고 검찰에도 민주적 통제가 필요하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말하길 검찰 개혁 지워버리겠다,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하겠다, 검찰 예산 아무도 간섭 못 하게 하겠다, 공수처도 없애버릴 수 있다, 이렇게 말했다"며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가장 나중에 했던 것 그걸 문질러 버리겠다. 그러면 그만큼 민주주의가 퇴보할 거 아니냐. 후퇴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이 다시 통제를 받지 않으면 검찰이 다시 폭주할 우려가 있을 것 아니냐.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는 검찰의 폭주를 다시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가 앞으로 나가는 건 괜찮다. 뒤로 후퇴하는 건 몹시 불편한 거다"며 "우리 자식들, 손자들, 우리보다 더 편한 세상에서 살게 하자. 더 맑은 세상에서 살게 하자. 이걸 원하신다면 민주주의가 계속 발전할 수 있게 해주셔야 된다. 그러려면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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