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공건설입찰 실태조사 확대…공정경쟁↑
2022.03.03 09:23
수정 : 2022.03.03 09: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공공건설 입찰을 진행할 때 낙찰업체에 시행하는 실태조사를 추정가격 5000만원~2억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연천군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전문건설업이 종합건설업 업무를, 종합건설업이 전문건설업 업무를 각각 병행할 수 있게 되자 그동안 전문건설업체만 실시하던 실태조사를 종합건설업체까지 확대한다. 실태조사 금액도 추정가격 5000만원~1억원에서 5000만원~2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앞서 연천군은 작년 49건의 실태조사를 실시해 3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려 페이퍼컴퍼니 단속에 일조했다.
건설과장은 3일 “건실한 지역 업체 수주 기회를 박탈하는 부실-불법 업체를 건설시장에서 퇴출해 건설시장 불법적인 관행을 뿌리 뽑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