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산업안전 로봇’ 위험현장 알려준다

      2022.03.08 18:09   수정 : 2022.03.08 18:09기사원문
SK쉴더스는 SK텔레콤과 SK플래닛 등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이동형 산업안전장치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장치는 SK텔레콤의 무선통신기술, SK플래닛의 센싱기술, SK쉴더스의 영상통합관제기술이 융합됐다.

이동형 장치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게 최대 경쟁력이다.

또한 인공지능(AI) CCTV, 양방향 통신기기, 화재·유해 감지 센서, 콘크리트양생온도측정기 등이 올인원 형태로 탑재됐다. 국내 최대 커버리지를 보유한 SKT의 LTE망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AP송수신기를 통해 무전기나 LTE통신이 불가한 음영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동형 산업안전장치는 지능형 모니터링, 위험감지·알람, 양방향 통신 등 산업 현장에 필수적인 3가지 핵심 기능을 갖췄다.
우선 CCTV를 통해 작업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으며, 안전모·안전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여부를 감지하는 AI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소통이 어려운 작업 현장과 원격지에서도 서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비상벨을 통해 위급 시 비상 호출 및 사이렌을 울려 위험을 즉각 알릴 수 있다. 연기, 불꽃, 유해 가스 등을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감지해 위험을 현장에 알릴 수 있어 2, 3차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위험 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SK ICT 패밀리 3사의 최첨단 기술 역량이 집약된 이동형 산업안전장치를 통해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SK쉴더스는 산업별 업종별 안전관리에 필요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안전한 산업현장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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