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1분기 순이익 '급제동'
2022.05.08 16:55
수정 : 2022.05.08 16:55기사원문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금융정보 서비스 '퀵 팩트 세트'를 이용해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상장 기업 4300곳의 1·4분기 실적과 시장예상치 평균을 지난 6일 시점으로 집계한 결과, 전체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 늘어난 8045억 달러(약 1020조원)로 조사됐다.
닛케이는 "미국의 1·4 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마이너스였고, 인플레이션이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결산 발표가 진행되고 있어 전체 순이익 증가율이 떨어져 최종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2·4분기(4∼6월)의 순이익 증가율 시장예상치는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3%로 집계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