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아기유니콘’ 기업 60곳에 최대 3억 지원
2022.06.01 17:55
수정 : 2022.06.01 19:55기사원문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40개사, 2021년 60개사 등 총 100개 아기유니콘을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는 284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50명의 전문심사단과 70명의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총 60개의 아기유니콘이 선정됐다.
올해 3월말 기준으로 최종 선정기업 60개사의 평균 업력은 5.1년, 매출액은 46억4000만원, 고용인원은 35.9명이다. 선정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 기술과 사업성 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인 우수 기업이 절반(46.9%, 28개)을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38억2000만원이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분야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분야 기업이 27개(45.0%),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이 16개(26.7%) 등 미래 유망 분야 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중기부는 선정된 아기유니콘에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을 지원하고 추가적으로 특별보증 최대 50억원, 정책자금 최대 100억원, 중기부 기술개발(R&D) 사업 참여시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