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로보틱스 기술 스타트업 2곳에 후속 투자
2022.06.16 17:01
수정 : 2022.06.16 17:01기사원문
세이프틱스는 물리적 충돌 실험 없이 시뮬레이션만으로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분석·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플로틱은 물류센터의 입출고 과정을 자동화하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물류센터의 설계나 구조 변경 없이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어 도입 시간 및 운영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세이프틱스는 2020년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서 네이버 D2SF로부터 첫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플로틱은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인턴 멤버들이 지난 2021년 창업한 팀이다. 법인 설립 직후 네이버 D2SF로부터 첫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 대상이 된 두 팀은 모두 네이버 D2SF 첫 투자 이후 네이버랩스와 꾸준히 교류하며 접점을 모색 중이다. 세이프틱스는 네이버랩스와 함께 협동로봇 안전성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플로틱은 '네이버 D2SF @분당'에 입주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인혁 네이버랩스 책임리더는 “로봇의 일상화는 어느 한 회사가 몇몇 기술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보편적인 기술부터 물류 등 특정 도메인의 전문 서비스 로봇까지 다양한 회사들이 생태계를 구성해 협력적 가치 창출이 일어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네이버랩스는 여러 로보틱스 기술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여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