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8번째 부부 탄생...이승민·남기은 26일 결혼
2022.06.24 14:53
수정 : 2022.06.24 14:53기사원문
두 사람은 선화예고 1년 선후배 사이다. 유니버설발레단에 이승민은 2017년, 남기은은 2018년에 1년 차이로 입단해 함께 무대에서 춤추며 사랑을 키워왔다.
이들은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탄생한 8번째 부부다. 2012년 한국 발레계 최초 현역무용수 부부가 된 엄재용과 황혜민을 시작으로 민홍일·안지원, 이현준·손유희, 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강미선, 이동탁·이용정, 강민우·송호진, 리앙 시후아이·박민재가 있다.
이승민과 남기은은 제주에서 신혼여행을 마치고 하반기에 유니버설발레단의 신작 '더 발레리나'와 정기공연인 '오네긴', '호두까기인형'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연인, 동료, 친구로 지난 10년간 한결같이 곁을 지켜온 두 사람이 여름의 따뜻한 햇살 아래 공식적인 부부가 된다"며 "앞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을 이끌어 갈 두 젊은 무용수의 앞날을 함께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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