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1회부터 몸에 맞는 공…KBO리그 통산 첫 300사구
2022.06.24 19:08
수정 : 2022.06.24 19:08기사원문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3루수 최정(35)이 개인 통산 300사구를 달성했다.
최정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2구째 148㎞ 직구에 왼쪽 팔뚝을 맞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9개의 사구를 기록 중이던 최정은 이 사구로 300사구째를 채웠다.
최정은 프로 데뷔 해였던 2005년 5월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지연규에게 통산 첫 사구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몸에 맞는 볼을 쌓아갔다.
300사구는 역대 KBO리그 1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