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힌남노' 대비 점검…“취약지 대비 철저히 할 것”

      2022.09.03 20:11   수정 : 2022.09.03 20:11기사원문
신상진 성남시장이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중점 관리사항과 실·국·소별 대처 계획을 점검하고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신상진 시장은 회의에서 태풍 예상 진로 및 기상 전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 부서별 사전 점검을 통해 재해 취약지에 대한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은 재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미리 살피라고 주문했다.


신 시장은 “성남은 지난 수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 하지만 피해 정도와 관계없이 주택 침수 시 세대 당 200만원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행정안전부에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 상향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사태와 급경사지, 탄천, 침수 우려 도로 등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 강화, 태풍 대비 수방 자재와 장비 점검 등 사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긴급재난문자 송출 등 대시민 홍보를 통해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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