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6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
2022.09.23 15:56
수정 : 2022.09.23 15:56기사원문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는 실외 집회, 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자율로 전환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실외마스크 착용 대상인 50인 이상 참석하는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자율로 전환한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되며 실외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는 경우는 적극적으로 권고한다.
착용 권고 상황은 ▲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등이다.
실내는 버스, 택시, 기차, 선박, 항공기, 기타차량 등 운송 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의미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실외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이 마스크의 보호 효과 감소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며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은 경우, 다수 밀집한 상황에서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는 실외마스크 착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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