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고리 5·6호기 시민참관단 국내 최초 시운전 현장 참관

      2022.09.23 16:48   수정 : 2022.09.23 16:48기사원문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3일 시민참관단 40여명이 현재 한창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에서 시운전분야 시험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울산 울주군)는 23일 시민참관단 40여명이 현재 울주군에 한창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에서 시운전분야 시험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새울원자력은 2018년부터 일반시민들이 건설과정을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원전 최초로 건설 중인 원전의 시운전 시험분야에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로 수출노형인 ARP1400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참관단은 지난 7월 29일 발대식과 함께 건설분야 참관활동에 이어 이번에는 현장에 설치한 설비가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시험하는 시운전 현장을 참관했다.


또 발전소를 운전하는 주제어실과 동일하게 설계된 시뮬레이터 훈련장에서 발전소 운전원과 함께 기기조작을 직접 경험해 보는 체험형 참관 프로그램과 고압전기(4.16㎸) 설비반 등 기기 건전성 시험 장면을 직접 확인했다.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참관활동은 국내 건설 원전 최초로 시운전분야에서 참관활동을 시행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안전한 원전 건설과 철저한 시운전을 통해 원전 안전성에 대해 국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고리 5·6호기는 종합 공정률 81.4%(8월말 기준)로 5호기가 24년 3월, 6호기가 25년 3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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