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 참 많은 전직 CIA 요원
2022.09.24 05:59
수정 : 2022.09.24 05:59기사원문
◆올드 맨(디즈니+)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6%를 기록한 드라마 '올드 맨'을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올드 맨'은 비밀을 안고 은둔한 채 살아가던 전직 CIA 요원 '댄 체이스'가 다시 암살 위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매듭을 풀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드라마로,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루(넷플릭스)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 한 여자아이가 납치된다. J J 에이브럼스가 제작한 '루'는 은둔하며 살아가던 여인 '루'가 납치된 이웃집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위험한 과거는 묻어두고 살아가던 루. 이웃집 여인이 조용하던 루의 집 문을 두드리며 모든 것이 뒤바뀐다.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딸이 괴한에게 납치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아이의 엄마와 함께 루는 아이를 구하러 나선다. 두 사람은 극한 상황 속에서 정신·신체적 한계에 부딪히고 그 속에서 어둡고 충격적인 루의 과거의 비밀이 드러난다. '아이, 토냐'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앨리슨 재니가 선 굵은 연기로 극을 이끈다. 저니 스몰렛은 딸을 납치당한 엄마를 맡아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태국 동굴 구조작전(넷플릭스)
'태국 동굴 구조작전'은 위험한 동굴에 고립된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선수 12명으로 이뤄진 축구팀 와일드 보어스와 코치 에크는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동굴 중 하나로 꼽히는 루앙 동굴을 찾았다가 동굴 안에 물이 차오르며 갇히고 만다. 그러자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과 잠수부들이 자연의 위협에 맞서 구조작전을 펼친다. 실제 탐 루앙 동굴을 비롯해 100% 태국 현지에서 촬영한 이 작품은 소품까지 당시 쓰였던 물건들을 사용해 현실감 있고 몰입감 넘치는 연출로 실제 사건을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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