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년도 공무원 정원 사실상 동결
2022.12.01 15:49
수정 : 2022.12.01 15:49기사원문
전체 정원 4190명→4196명…6명 시의회 신규 정책지원관
자치경찰·감사위 등 합의제행정기관 정원 65명→63명으로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내년도 전체 공무원 정원을 사실상 동결했다.
광주시는 1일 행정기구 설치 및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신설 사무는 마한유적체험관 관리·운영이다.
공무원 전체 정원은 4190명에서 4196명으로 조정한다. 늘어나는 6명은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른 시의회 정책지원 전문 인력이다.
집행기관의 경우 2427명에서 2428명으로, 의회사무기구는 80명에서 87명으로 늘린다. 증원 7명 중 6명은 정책지원관으로, 이들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는 신규 인력이다.
자치경찰위원회·감사위원회 등 합의제행정기관의 정원은 65명에서 63명으로 줄인다. 합의제행정기관 감원 인력은 각각 집행기관과 시의회로 조정됐다. 소방직 1618명의 정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적게는 30명에서 많게는 100명씩 정원을 늘려왔지만, 현 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에 따라 이번에는 정원을 사실상 동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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