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초.중학생' ..훔친 전기차 타다 사고뒤 도주
2023.08.12 16:35
수정 : 2023.08.12 17:09기사원문
대전 유성경찰서는 훔친 전기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A(12)군을 붙잡고, 차에 탔던 나머지 3명을 추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10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인근 주유소 앞에 세워둔 가격표를 붙인 간판을 들이받은 혐의다.
경찰은 앞서 이들이 초등학교 6학년생들로 촉법소년이라고 밝혔지만, 운전대를 잡은 A군만 초등학생이고 나머지 3명은 모두 중학교 2∼3학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만 14세 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이들을 검거 즉시 입건할 방침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