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호황 시작···집중 투자하려면 이 ETF로
2024.03.19 11:03
수정 : 2024.03.19 11:03기사원문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조선 TOP3 플러스’는 지난 11~15일 동안 11.78%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국내 상장 ETF 중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전체 선두다.
순자산 역시 지난해 10월 5일 상장한 이후 꾸준이 불린 결과 300억원을 넘어섰다.
해당 상품은 3대 조선사인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사를 80% 이상 편입하고 있다. 그 외 한화엔진,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태광, 성광벤드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하여 총 12종목에 투자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조 물량 확대와 선가상승 영향으로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는 중”이라며 “조선사와 조선 기자재 기업에 집중해 투자하기 위한 국내 유일 수단”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