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밸류업·PF 등 현안 많아" 내각 합류설에 선그어

      2024.04.17 17:13   수정 : 2024.04.17 17: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올해까지 감독원장 역할을 마무리짓고 싶다"며 내각 합류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복현 원장은 17일 "밸류업 정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등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스토리를 아는 사람이 해야 하지 않겠냐"며 용산 대통령실 내각 합류설을 부인했다.

앞서 총선 이후 대통령실이 개편하면서 이 원장이 법무수석 또는 민정수석으로 기용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이 원장이 이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돌연 불참하고, 임원 회의를 취소하면서 내각 합류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그러나 이 원장은 "오늘 하루 몸살이 나서 연가를 낸 것"이라며 "올해까지 감독원장 역할을 마무리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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