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이복현 "밸류업·PF 등 현안 많아" 내각 합류설에 선그어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7 17:13

수정 2024.04.17 17:13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40차 금융산업위원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40차 금융산업위원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올해까지 감독원장 역할을 마무리짓고 싶다"며 내각 합류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복현 원장은 17일 "밸류업 정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등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스토리를 아는 사람이 해야 하지 않겠냐"며 용산 대통령실 내각 합류설을 부인했다.

앞서 총선 이후 대통령실이 개편하면서 이 원장이 법무수석 또는 민정수석으로 기용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이 원장이 이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돌연 불참하고, 임원 회의를 취소하면서 내각 합류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그러나 이 원장은 "오늘 하루 몸살이 나서 연가를 낸 것"이라며 "올해까지 감독원장 역할을 마무리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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