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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7번째 선정, ‘아시아 최초’

입력 2014.10.01 12:46수정 2014.10.01 12:46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7번째 선정, ‘아시아 최초’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선정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선정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아시아 최초로 선정되어 다시 한 번 그 저력을 실감케 했다.

한 관계자는 1일(한국시간)"박지성이 맨유의 엠버서더를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최근 구단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1년 동안 앰버서더 자격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맨유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며 10차례 행사에 참가하고 연봉 개념으로 1억5천만 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이에 따라 보비 찰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페테르 슈마이헬 등 맨유를 빛낸 레전드들에 이어 역대 7번째로 구단 앰베서더로 임명되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박지성은 비유럽권 출신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출신 선수로서는 최초로 맨유 앰버서더에 명단을 올리게 됐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계정들을 통해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10월 1일에 할 예정"이라며 예고해 팬들의 궁긍즘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박지성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5년 맨유에 입단 후 2012년 팀을 떠날 때까지 총 205경기(27골)에 출전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이 때문에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축구 선수라는 이미지를 가진 박지성은 마케팅 차원에서 아시아시장을 중요시하는 맨유의 정책에 따라 팀의 일곱 번째 앰버서더로 뽑혔다.

박지성의 앰버서더 선정으로 맨유의 아시아시장 공략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임명, 역시 대단하다"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임명, 당연한 결과다"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임명, 캡틴 박지성 화이팅"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임명, 역시 영원한 캡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