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 결혼 소식이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준형은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올스타전-땡쓰 투 라스' 특집에 서장훈, 최여진, 이규한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박준형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가슴 성형한 여자는 싫다. 막말로 가슴 성형은 나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발언을 했다.
박준형은 과거 발언에 대해 "사람들이 큰 반응을 보여줘서 나도 깜짝 놀랐다. 사실 우리 가족들은 내가 맨날 하는 거니까 웃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반응에 대해 "여자친구는 털털한 성격이라 그런 걸로 뭐라 그러지 않는다. 그런데 솔직히 사람이 그런 얘기도 못 하면 안되지 않으냐"고 털어놓았다.
박준형은 이어 "지금도 생각은 그대로다. 나도 성형을 하면 그렇게 될 수 있으니까 말한 거다"라고 덧붙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규현은 "그렇다면 성형한 가슴을 본 적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박준형은 "내가 바닷가 근처에 살아서 종류별로 많이 봤다"고 자폭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준형은 4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저 쭈니가 드뎌 저와 인생을 함께 걸을 하느님이 축복해 주신 파트너와 다음달에 결혼합니다"라며 "많이 축복해 주세요"라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박준형은 1998년 god의 멤버로 데뷔해,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스피드 레이서'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오늘부터 출근' 등에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