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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션-정혜영 어벤저스급 냉장고에 감탄...“교재 수준”

입력 2015.06.02 10:27수정 2015.06.02 10:27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션-정혜영 어벤저스급 냉장고에 감탄...“교재 수준”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을 비롯한 셰프들이 션과 정혜영 부부의 냉장고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션의 냉장고 4대가 공개됐다.

한대의 김치 냉장고와 3대의 냉장고 안에는 정혜영의 꼼꼼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정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치냉장고 아래 칸에는 채소들이 비닐팩에 종류별로 담겨있었다. 키위 방울 토마토 등 과일들도 자리했다. 두 번째 냉장고에는 각종 소스가 병에 있었고, 특히 라벨로 정리해뒀다.

이에 이원일 셰프는 “위생 교육 교재 수준의 냉장고다”며 감탄했고, 최현석은 “레스토랑 음식점에서 요리를 빨리 만들기 위해 준비한 것과 비슷하다”고 했다.

코코아 파우더, 유자청 등도 있었다. 셰프들과 MC는 정혜영이 직접 만든 티라미수와 리코타 치즈를 맛 본 뒤 “최고” “이분은 그냥 셰프네”라며 칭찬했다.

마지막 냉장고에는 퀴노아, 멸치, 사각 다시마, 가쓰오부시, 한 마리씩 담겨있는 생선, 살치살 등이 종류별로 책꽂이처럼 정리되어있었다.

특히 실내 재료로는 바닐라 오일과 샤프란 등이 있었다. 정창욱은 샤프란을 본 후 “진짜 비싼데”라고 했고, 최현석은 “샤프란은 꽃의 수술이다. 트러플 보다 훨씬 비싸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정창욱 셰프와 최현석 셰프는 션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요리’를 주제로 한 대결을 펼쳤다.

정창욱 셰프는 누룽지와 커리가 조화를 이룬 ‘커룽지’를 만들어 닭고기를 이용한 ‘혜품닭(혜영이를 품은 닭)’을 만든 최현석 셰프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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