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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대만 팬미팅 성황리 종료...‘대만 언론 대서특필’

입력 2015.08.18 12:53수정 2015.08.18 12:53

박신혜, 대만 팬미팅 성황리 종료...‘대만 언론 대서특필’


'한류여신' 박신혜가 대만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18일 박신혜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신혜 대만 단독 팬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지난 16일 열린 아시아 투어 '2015 Dream of Angel' 단독 팬미팅에서 '꿈을 꾸다' '사랑은 눈처럼'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비롯해 총 6곡의 라이브 무대를 펼쳤고 팬들과 함께 직접 교감하는 순서들로 뜻 깊은 120분을 만들었다.

대만에서도 인기리에 방송중인 드라마 '피노키오'의 명장면을 돌아보며 편의점 딸꾹질이나 귀여운 춤사위를 그대로 재현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무대에 올라 온 팬들과 함께 드라마 속 인하의 모습을 재현하며 함께 추억을 남겼다.

박신혜는 '드림 오브 엔젤' 의 타이틀답게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트리' 코너에서는 예정에 없던 깜짝 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여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대만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박신혜가 직접 장식한 케이크를 팬들에게 선사하는 순서에서는 정말로 몰입하여 열정적으로 만드는 박신혜의 귀여운 모습이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어 팬들을 엄마미소 짓게 했다.

대만 팬들이 박신혜를 위해 준비한 영상 역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 속에는 멀리 바다 건너에서, 언어도 서로 다른 각국의 팬들이 '박신혜'라는 배우를 통해 이어져 한국의 작품들을 함께 공유하고 추억하는 모습이 오롯이 담겨있었고 객석에는 '우리가 항상 너의 뒤에 있다'는 플래카드를 든 팬들의 핑크색 물결이 펼쳐져 박신혜를 감동시켰다.

박신혜는 "팬 여러분이 제 뒤가 아닌, 제 옆에 나란히 서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렵거나 조금은 힘든 일이 있을 때에도 함께 손을 잡고 있다는 생각으로 견뎌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 손 놓지 말고 영원히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담긴 소망을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팬미팅 전날인 15일 자유시보, 중국시보, 애플데일리, 연합보, 야후, TTV, MTV 등 대만의 주요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대만 언론은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송중인 '피노키오'의 히로인이자 대만 드라마 '선풍관가' 출연으로 대만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대표적인 한류 여배우 박신혜의 입국과 팬미팅 소식을 실시간으로 대서특필해 눈길을 끌었다.


투어를 통한 팬들과의 만남과 2014년 '상속자들'과 2015년 '피노키오'의 잇단 인기와 더불어 박신혜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최근 900만명을 돌파했다. 중화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는 중화권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로 900만 팔로워 돌파는 한국 여자배우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한편 대만에서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박신혜는 8월 29일 심천, 9월 12일 성도에서 팬미팅을 갖고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