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손동운 “20% 정도 잃었던 초심 찾겠다” 너스레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하이라이트로서 초심을 찾겠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손동운은 하이라이트로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비스트와) 달라진 점 꼽을 만한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았지만, 그래도 처음 시작하는 만큼 20% 정도 잃었던 초심을 찾고 열심히 달리고 있다. 부족한 회사이고 그룹이지만 비스트를 뛰어넘는 하이라이트로 열심히 하겠으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재치 있는 말을 덧붙였다.

하이라이트는 몸담았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를 나와, 지난해 12월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콘서트명이기도 한 ‘캔 유 필 잇?’은 하이라이트가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고 처음으로 내놓은 앨범명이기도 하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일에 이어, 오는 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 '캔 유 필 잇?'의 열기를 잇는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