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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김주혁부터 박희본·심지호까지… 8부작 ‘아르곤’, 9월 첫 방송

입력 2017.06.26 10:01수정 2017.06.26 10:01




천우희·김주혁부터 박희본·심지호까지… 8부작 ‘아르곤’, 9월 첫 방송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이 캐스팅을 완료하고 7월부터 촬영에 나선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로, 드라마 제목인 ‘아르곤’은 극 중 주간 탐사보도 프로그램 제목으로 등장한다.

김주혁은 극 중 팩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정직한 보도를 가장 우선으로 추구하는 언론인이자 탐사보도 프로그램 ‘아르곤’의 팀장인 기자 겸 앵커 김백진역으로, 천우희는 계약만료를 3개월 앞두고 탐사보도팀 ‘아르곤’에 배정받게 되고 정식기자가 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계약직 기자 이연화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기파 배우 박원상은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프로듀서이자 고참 취재기자 신철로 분한다.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뛰며 취재하는 열혈 캐릭터로 ‘아르곤’팀에서 김백진(김주혁 분)과 잦은 의견 충돌을 빚지만 사실은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있는 배우 이승준은 보도국장 유명호로 출연한다. 사실보다 주장을 앞세우고, 때로는 자신의 주장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기도 하는 출세 지향적 기자로 백진과 대립각을 세운다.

박희본은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베테랑 작가 육혜리로 분했다. 10년째 보도국 작가로 활약하며 백진이 가장 신임하는 작가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심지호는 경제 전문 기자 엄민호로 출연한다. 스마트한 두뇌와 출중한 외모, 합리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인물로 팀장인 백진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충성을 다하는 캐릭터다.

‘하백의 신부’ 후속으로 찾아오는 8부작 ‘아르곤’은 앞서 ‘치즈인더트랩’을 연출했던 이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한다. 9월 첫 방송 예정.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