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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감독 “서스펜스와 결합한 유머, 흥미로웠다”

‘살인자의 기억법’ 감독 “서스펜스와 결합한 유머, 흥미로웠다”


원신연 감독이 '살인자의 기억법'을 영화화한 이유를 털어놨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원신연 감독과 배우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가 참석했다. 이날 원신연 감독은 "'용의자'라는 액션 영화를 하고 나서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고 싶었다. 찾던 와중 소설을 읽었는데 장르적으로도 흥미로웠지만 주제적으로도 깊었다. 서스펜스와 결합한 유머도 좋았다"며 "휘몰아치는 구성이 잘 매치됐다.
오히려 영화가 안 되는 게 이상한 소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설을 읽은 감동이 영화에 그대로 나타나면 소설을 읽은 분들의 입장에서는 아쉬울 것 같아서 소설을 읽은 분들도, 읽지 않은 분들도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게 캐릭터, 감정 설정 등에 있어서 영화적 창작을 많이 얹었다"고 덧붙였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9월 개봉.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사진=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