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자신들이 인기 있는 이유를 생각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 원(Red Diary page.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안지영은 "처음에는 유치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면서도 "사춘기 감성이라는 게 사춘기 때만이 아니더라도 그 때의 순수하고 솔직한 감성들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유발하고 순정만화를 읽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 누구나 좋아하는 감성들이어서 공유되고 소통이 되는 것 같다"고 인기 요인을 추측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해 ‘우주를 줄게’를 시작으로 ‘좋다고 말해’ ‘나만 안 되는 연애’ ‘남이 될 수 있을까’ 등으로 흥행연타에 이어 10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