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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영호 원장 “갑질, ‘리더’보다 ‘보스’라는 자가 오해에서 생겨난 악습”

입력 2018.05.10 16:32수정 2018.05.10 16:40

표영호 원장 “갑질, ‘리더’보다 ‘보스’라는 자가 오해에서 생겨난 악습”

방송인 겸 굿마이크 LSA 원장 표영호가 진정한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더들의 스피치 교육의 최고위과정인 굿마이크 LSA(Leader’s Speech Academy) 측은 최근 새로운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럭키환경건설의 김호용 대표가 선출됐음을 알렸다.

굿마이크 LSA는 방송인 표영호가 설립하고 그룹 소방차 리더 김태형, 개그맨 김정렬, 탤런트 윤예희, 배우 이달형 등 연예인들도 교육을 이수한 리더들의 설득 스피치, 토론 스피치, 소통, 혁신, 협업을 교육 모토로 하는 과정이다.

표영호 원장은 인터뷰에서 "요즘 지탄을 받고 있는 '갑질' 형태는 어떤 조직의 장이 자기 스스로를 '리더'라기보다는 '보스'라고 '자가 오해'를 하기 때문에 생겨난 악문화다. 조직의 리더는 리더로서의 덕목을 갖춰야 진정한 리더의 자격이 있는 것임을 기억해야 하며, 그래서 조직의 장을 누가 맡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김호용 대표께서 어려운 시기에 총동문회장을 맡아 주셔서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신임 김호용 회장은 앞으로 굿마이크 원우들의 자선 모임을 총괄 운영하게 되었으며, 여성부회장으로는 ㈜한나제이 신현주 대표, 부회장으로는 ㈜아이텍코리아 남동철 대표가 맡아서 총원우회를 운영하게 됐다.

김호용 대표는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보여주기 식의 형식적인 활동이 아닌, 원우 전체가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공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동문회의 보스가 아닌 리더로서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이겠으며, LSA 원우들의 명예를 소중히 하는 책임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굿마이크 LSA는 지난달 25일에 16기가 개강했으며, 오는 9월에 17기가 개강 할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