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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드史 한획 그을 것”…‘라이프’ 이동욱·조승우에게 들었다

입력 2018.07.22 11:27수정 2018.07.22 11:27
“의드史 한획 그을 것”…‘라이프’ 이동욱·조승우에게 들었다


‘라이프’ 배우들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기대되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Life)’(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는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차별화된 의학드라마로서 오는 23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22일 주연진이 꼽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의사로서의 신념을 중시하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로 깊이 있는 연기 변신을 선보일 이동욱은 “사실적인 응급실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현직 의사에게 배운 것을 배우들이 대역 없이 직접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욱은 “기존 드라마에서 흔히 다루지 않았던 신선한 소재를 다루고, 병원의 민낯을 둘러싼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한다. 시청자들께 보여드릴 것이 많은 드라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냉철한 승부사 상국대학병원 총괄사장 구승효 역을 맡아 병원 구성원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조승우는 “기존에 보셨던 의학드라마와 많이 다르다. 단순히 병원 안에만 머무는 작품이 아니라 생명, 또 삶을 다룬 이야기이자 사람이 살아가는데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어떤 것을 향해 가야 하는지 제시해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깊이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조승우는 “또 한 번,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많은 배우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찍고 있다. 모두가 열심히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마음이 따뜻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노을로 분해 대세 행보에 방점을 찍을 원진아는 “예진우와 구승효의 대립과 매회 사건의 중심에 서는 각기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봐 달라”고 포인트를 짚었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이자 정형전문의 예선우를 연기하는 이규형은 “바뀌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 지키려는 자의 대결이 관전 포인트”라며 “의학드라마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작품이 곧 여러분들을 찾아간다. 많은 시청해 달라”고 전했다.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장을 연 이수연 작가와 ‘디어 마이 프렌즈’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홍종찬 PD가 의기투합한 ‘라이프’는 23일 오후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