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의 엠버 허드가 촬영 당시 고충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아쿠아맨'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완 감독을 비롯해 제이슨 모모아, 엠버 허드가 참석했다.
엠버 허드는 "'아쿠아맨' 촬영 날마다 젖어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드라이-웻 촬영 기법을 썼다. 촬영 할 때는 환전히 젖어있어야 했다. 스태프들이 양동이로 물을 퍼 부었다. 그래서 손이 쭈글쭈글 해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에 제임스 완 감독은 "다음 번에는 '드라이맨'이라는 작품을 찍어서 두 사람을 초청해야 할 것 같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