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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극한직업’ 흥행 응원..‘코빅-잠입수사’ 언급

입력 2019.01.30 11:42수정 2019.01.30 11:42

윤형빈, ‘극한직업’ 흥행 응원..‘코빅-잠입수사’ 언급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이 '코미디 빅리그'의 '잠입수사' 코너를 언급하며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을 응원했다.

개그맨 윤형빈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처럼의 코미디 영화, 멋진 발상과 웃음 포인트, 영화 '극한직업' 이거 천만갈 듯"이라며 영화 '극한직업'을 추천했다. 또 "보는내내 '코미디빅리그'에 올렸던 코너 '잠입수사'가 생각났다"며 "혹시 감독님이 참고 하시지 않았을까"라고 밝혔다.

'잠입수사'는 tvN '코미디빅리그' 2017년 4쿼터에서 방송된 코너로, 윤소그룹 소속 개그맨 최우선이 출연했다. 수년째 신분을 숨기고 국밥집, 중국집, 고깃집 등 여러 일터에 잠입한 경찰의 애환을 그리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는 최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의 콘셉트와 닮았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잠입수사'도 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다. 2017년 방송됐던 '잠입수사'의 클립을 다시 볼 수 있는 포털 사이트에는 '극한직업'을 관람한 관객들이 "영화 보고 생각나서 찾아왔다"는 댓글을 남겼다.



윤형빈은 "이전 작품에서도 개그감이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했던 이병헌 감독님 엄지척"이라며 "이런 영화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코미디 영화들의 제작을 응원했다.

한편 윤소그룹은 개그맨 윤형빈이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 하고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