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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 뮤지컬 ‘썸씽로튼’ 관람후기 “노스트라다무스, 너무 귀여워”

입력 2019.06.24 11:40수정 2019.06.24 11:40

박시환, 뮤지컬 ‘썸씽로튼’ 관람후기 “노스트라다무스, 너무 귀여워”

가수 박시환이 뮤지컬 '썸씽로튼'에 대한 관람 후기를 전했다.

박시환은 지난 22일 '썸씽로튼' 관람을 마치고 자신의 SNS를 통해 공연 후 배우들이 인사하는 커튼콜 장면을 영상으로 전하며 "썸씽로튼 기대보다 훨씬 재밌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극중 닉 바텀의 아내인 비아와 엉뚱한 예언자 토마스 노스트라다무스를 언급하며 "너무 귀여워"라며 나홀로 관람 후기를 밝혔다.

앞서 박시환은 지난 5월 28일 '썸씽로튼' 포스터와 음악감독 커크패트릭 형제의 사진과 함께 "오, 재밌겠어요. 보러갈거야"라는 글을 공개했다.

박시환은 '썸씽로튼'의 음악감독이 에릭 클랩튼의 '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orld)'의 작곡가인 웨인 커크패트릭이란 것을 아는 듯 해시태그로 에릭 클랩튼과 '체인지 더 월드' 등을 덧붙이기도 했다.

박시환의 뮤지컬 '썸씽로튼' 공연 응원은 작곡가 김형석,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 등에 이은 것으로 가수 임재범-박효신-양파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신재홍의 뮤지컬 제작자 변신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한편 '썸씽로튼'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의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 '셰익스피어 시절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등의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렌트', '인 더 하이츠', '애비뉴Q' 등으로 토니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과 '북 오브 몰몬', '알라딘' 등을 연출한 케이시 니콜로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썸씽로튼'은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하게 그려내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오리지널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썸씽로튼'은 오는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