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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차세찌 음주운전 사고 공식 사과 “명백한 잘못…죄송하다”

입력 2019.12.24 17:11수정 2019.12.24 17:11
[전문] 한채아, 차세찌 음주운전 사고 공식 사과 “명백한 잘못…죄송하다”

[F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의 음주운전 사고에 사과했다.

한채아는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된다”며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차세찌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부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음주교통사고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고, 차세찌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246%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한 채아와 차세찌는 지난해 5월 결혼했으며, 6개월 후인 11월 득녀했다.

다음은 한채아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한채아 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죄송합니다.
.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