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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룰라, MC 김희철도 못말린 ‘역대급 텐션’

입력 2020.07.18 09:22수정 2020.07.18 09:22


‘이십세기 힛트-쏭’ 룰라, MC 김희철도 못말린 ‘역대급 텐션’


혼성그룹 룰라가 '역대급 텐션'으로 '이십세기 힛-트쏭'을 홀렸다.

지난 17일 밤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7회에서는 '성격 급한 리스너를 위한 무 전주 힛-트쏭 10'을 주제로 수많은 '힛트쏭'들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룰라의 '3! 4!', 성시경의 '좋을텐데',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 이문세의 '조조할인', 킵식스의 '나를 용서해',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 거야', 량현량하의 '학교를 안 갔어', 박기영의 '시작',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룰라의 '100일째 만남' 등 추억을 소환하는 '힛트쏭'의 향연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시청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스페셜 게스트 룰라 멤버 이상민과 김지현, 채리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성격 급한 리스너를 위한 무 전주 힛-트쏭 10'에 무려 2곡을 진입시키며 90년대 최전성기를 구가한 위용을 드러낸 룰라. 이들은 '믿고 보는 티키타카'로 '이십세기 힛-트쏭'을 점령했다.

룰라 세 멤버들의 못 말리는 케미가 '이십세기 힛-트쏭'의 하이라이트였다. 특히 '3! 4!'의 라이브 무대는 물론 '3! 4!' 타이밍 맞추기 게임부터 추억과 함께 웃음을 제대로 전달한 룰라. 이들은 탄탄한 내공으로 다져진 '예능감'을 통해 MC 김희철과 김민아를 '쥐락펴락'했다.

이와 함께 룰라 멤버들의 입에서 직접 듣는 '3! 4!'의 탄생 비화도 드러났다.
표절 사태로 잠정 활동 중단 중 듀스 이현도의 설득으로 미국 콘서트에 참여했고, 이 무대에 쏟아진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다시 힘을 내 '3! 4!'가 담긴 4집 앨범을 발매할 수 있었던 것.

또한 황혜영과 김지현의 뜨거운 라이벌 구도로 인해 이상민과의 러브라인이 형성될 수 없었던 이유, 채리나가 합류해 데뷔 3일 만에 1위를 차지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등 룰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보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음 주에는 이상민의 '문나이트' 에피소드 등이 밝혀질 예정이라 '이십세기 힛-트쏭'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