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우아!가 '투명 망토'를 썼다?!…상상 이상 'XR 콘텐츠'

입력 2021.12.24 10:20수정 2021.12.24 10:20
우아!가 '투명 망토'를 썼다?!…상상 이상 'XR 콘텐츠'


'Z세대 아이콘' 걸그룹 woo!ah!(우아!)가 현실 그 이상의 XR(확장현실) 틱톡 콘텐츠를 선보였다.

woo!ah!(우아!)의 소속사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과 23일 공식 틱톡(tiktok) 계정에 XR 콘텐츠 두 편을 새롭게 선보였다.

첫 번째 공개된 영상에서는 woo!ah!(우아!)의 싱글 3집 '"WISH"'의 수록곡 'Pandora(판도라)'에 맞춰 나나, 민서, 소라가 등장한다. 그런데 세 사람은 투명 망토를 걸치고 있어, 마치 유령처럼 얼굴만 둥둥 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움직이던 세 사람은 영상 말미에 투명 망토를 벗고, 마법 학교 학생들로 변신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두 번째 공개된 영상 콘텐츠 도입부에선 우연, 루시, 민서, 소라가 싱글 3집 타이틀곡 'Purple'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런데 갑자기 배경이 바뀌더니 거대한 나나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나는 다른 woo!ah!(우아!) 멤버들을 부르더니 손바람을 일으켜 멤버들을 쓰러트리고, 함박웃음을 짓는다.

이 영상은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가 리얼타임 콘텐츠 전문 기업 자이언트스텝과 함께 만든 영상이다.
woo!ah!(우아!)가 가진 뛰어난 퍼포먼스 능력과 자이언트스텝의 기술력이 만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특수 효과가 활용된 틱톡 콘텐츠가 탄생한 것이다.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Z세대 아이콘' woo!ah!(우아!)의 매력을 담은 XR 콘텐츠를 제작했다"라며 공개된 두 개의 컨텐츠에 이어 앞으로 woo!ah!(우아!) 공식 SNS를 계정을 통해 XR 콘텐츠를 계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woo!ah!(우아!)는 2022년 1월 4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를 예고하며, 약 8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엔브이(NV)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