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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첫 팬 미팅 성료, ‘헤이마마’ 댄스부터 '굿즈 챌린지'까지…”감사+울컥”

입력 2021.12.29 17:23수정 2021.12.29 17:23
‘노는언니2’ 첫 팬 미팅 성료, ‘헤이마마’ 댄스부터 '굿즈 챌린지'까지…”감사+울컥”


‘노는언니2’가 첫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지난 28일 밤 8시 50분 방송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17회에서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서효원, 김자인, 신수지가 1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첫 번째 팬 미팅이 그려졌다.

팬 미팅 당일, 언니들은 팬들 앞에서 ‘헤이 마마’ 무대를 완벽하게 꾸몄다. 각자 종목을 살린 포인트 안무와 YGX 예리에게 배운 정유인의 프리즈, 아이돌 엔딩 포즈까지 마친 언니들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한유미는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다녀오며 무릎 부상 투혼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언니들은 팬들과 소통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체력이 약해 고민인 13살 축구부 팬에게 한유미는 자신도 초등학교 때 마르고 힘이 없었다며 “약을 엄청 먹었다”고 체력 보강을 위한 ‘보양식 팁’을 전수했다. 김자인은 쇄골 골절 후 오십견과 갱년기가 와서 우울했다고 밝힌 48세 어머님 팬에게 “엄마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냈고, 서효원은 5학년 때 양궁 대회 5관왕을 하다 코로나 19로 대회가 사라져 흥미를 잃었다는 중학생 팬에게 자신의 슬럼프 시절 자존감을 높였던 경험을 조언했다.

박세리는 질의응답 시간 도중 새로운 명언과 ‘쿨한’ 연애관을 알려 현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박세리는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묻는 팬에게 “화는 참을 수 없고 내는 것”이라는 명언을 남겼고, “3년 사귄 애인과 좋게 헤어졌는데 친구로 지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전 애인과 친구로 지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통을 마친 언니들은 ‘노는언니 굿즈’가 달린 ‘챌린지’에 돌입했다. 첫 타자인 한유미는 ‘배구공으로 리시브 30개’ 미션에 “껌이죠”라며 여유롭게 성공한 후 한 손 리시브까지 선보였다. ‘턱걸이 10개’ 미션을 성공한 김자인의 전완근을 본 신수지는 “언니 종아리보다 두꺼운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서효원은 ‘탁구공 5개로 물병 3개 맞히기’에 도전해 기존의 ‘허당 이미지’에서 벗어나 ‘본캐’의 멋짐을 뽐냈다.

특히 정유인은 키보다 높은 펀치 기계 탓에 ‘자신의 펀치 점수 뛰어넘기’ 미션을 이루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남다른 파워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박세리의 ‘1분 동안 우산 홀인원 10개’ 도전에서 박세리는 미션에 성공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미 4명 성공으로 선물이 확정된 와중 신수지는 ‘의자 다리 찢기 1분 버티기’로 유연성을 선보였다.

이후 한유미가 팬들의 참여를 강력하게 요청한 ‘2인 3각 지압판 레이스’도 펼쳐졌다. 레이스에서 팬들과 짝을 이룬 언니들은 한유미, 김자인, 서효원의 ‘유미팀’, 박세리, 정유인, 신수지의 ‘세리팀’으로 나눠 경기를 시작했다. 박세리의 활약으로 ‘세리팀’이 승리한 가운데, 오십견으로 우울하다고 했던 어머님 팬은 TV로만 보던 지압판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큰 웃음을 자아냈다. 더해 그들은 지압판 초면인 서효원의 고통스러움에 폭소를 감추지 못했다.


‘노는언니 첫 팬미팅’은 언니들과 팬들의 웃음으로 막을 내리며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하며 풀버전 다시 보기(VOD)는 WAVVE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fnstarnews@naver.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