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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야 걸그룹이야?”…'동안모녀' 추세라-오승연, ‘진격의 할매’ 찾은 이유는?

입력 2022.02.07 14:52수정 2022.02.07 14:52
“자매야 걸그룹이야?”…'동안모녀' 추세라-오승연, ‘진격의 할매’ 찾은 이유는?


‘인기 모녀’가 할매들을 찾아온다.

모녀 추세라, 오승연은 오는 8일 밤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고민을 토로한다. 이들은 SNS 팔로워 약 37만 명에 달하는 유명인 모녀. 춤을 추며 유쾌하게 등장하기도 잠시, 이들은 이내 눈물을 흘리며 MC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먼저 두 사람의 등장에 ‘국민할매’ 트리오는 자매인지 걸그룹인지 정체를 궁금해한다. 이에 엄마 추세라는 “우린 모녀 사이고, 제가 49살 엄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최강 동안’ 엄마의 등장에 박정수는 놀라며 “기분이 언짢네요. 왜 이리 젊어요?”라며 질투심을 내비치기도. 김영옥도 “나는 상당히 기분 나빠. 어쩌면 좋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엄마 추세라는 “딸이 저 때문에 욕먹는 것 같아서 죄책감이 생긴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재미로 SNS를 시작한 두 사람이지만, 딸이 입에 담기도 어려운 악플의 대상이 된 것. 이들의 사연에 박정수는 “저런 건 누가 쓰는 거지. 저걸 왜 봐!”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자신 때문인 것 같아 죄책감에 시달리던 엄마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엄마의 눈물에 딸도 함께 눈시울을 붉힌다.

그런가 하면 박정수는 악플 대처법을 궁금해하는 추세라&오승연 모녀에게 “우리 중에 악플을 본 사람이 없을걸? 보는 방법도 모른다.
그래서 안 본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한다. 또 김영옥은 “나도 안티가 있다. ‘저 노인네가 왜 저래’라며 막말하는 사람이 있더라”고 뜻밖의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 후문.

한편, 김영옥의 악플 대처법과 ‘인기 모녀’의 자세한 고충은 오는 8일 밤 8시 50분 채널S ‘진격의 할매’ 3회에서 공개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