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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바이브 '술이야'로 10억 빚 청산한 사연은?

입력 2022.03.18 12:39수정 2022.03.18 12:39
'힛트쏭' 바이브 '술이야'로 10억 빚 청산한 사연은?


'이십세기 힛트쏭'이 노래만으로 시청자들을 취하게 만든다.

오늘(18일) 밤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분위기에 취하게 만드는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술이나 기분에 취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들었던 20세기 곡들을 소환한다. 제목부터 알코올 냄새를 풍기는 곡은 물론 이별 후유증을 자극하는 감성곡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바이브의 '술이야'는 윤민수, 류재현의 효자곡으로 뽑힌다. 두 사람은 '술이야' 덕분에 1, 2집을 내면서 생긴 빚 10억을 청산했다고. MC 김희철은 바이브의 노래가 흘러나오자마자 윤민수 모창에 나서 '과몰입 장인'의 면모를 드러낸다.

또 김희철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이 이번 차트 상위권에 오르자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고백송"이라며 질색한다. 이에 김민아는 "김동률이 부르는 건 좋다"며 김희철과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김동률은 프로듀서인 故 신해철의 디렉팅 때문에 실제 음주 상태로 '취중진담'을 녹음했다는 후문이다.


번외 차트에서는 김희철과 김민아가 직접 뽑은 'MC들을 취하게 한 노래'를 만나볼 수 있다. 김희철은 누나들을 홀리는 작업 멘트와 만취 댄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분위기에 취하게 만드는 힛트쏭'은 오늘(18일) 밤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