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밴드 SNB, '인형의 꿈' 리메이크…남녀 듀엣으로 '새로운 감성' 선사

입력 2023.01.21 13:52수정 2023.01.21 13:52
밴드 SNB, '인형의 꿈' 리메이크…남녀 듀엣으로 '새로운 감성' 선사


'인형의 꿈'이 밴드 SNB와 만났다.

SNB 버전의 '인형의 꿈'이 21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에 정식 발매됐다.

'인형의 꿈'은 90년대 중반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도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 SNB 버전의 2023 '인형의 꿈'은 기존 일기예보의 원곡과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초의 남녀 듀엣곡으로 편곡된 점이 눈길을 끈다.

담담하면서도 쓸쓸한 피아노 선율 위로 보컬 안정임과 채정재만의 감성이 어우려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인형의 꿈'은 디에이뮤직이 2023년 새롭게 시작하는 '힐링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싱글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한편 7인조로 구성된 밴드 SNB는 'Satuday Night Band'의 약자로, 매주 토요일 밤에만 모여 연습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잃지 않고 음악으로 힐링되는 순간의 행복을 널리 전하고 싶은 염원을 담아 점차 다양한 음악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디에이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