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다이몬, 가요계 선배들과 '햇님이 챌린지' 눈길

입력 2024.02.07 10:15수정 2024.02.07 10:15
다이몬, 가요계 선배들과 '햇님이 챌린지' 눈길


'5세대 대표 퍼포먼스돌' 다이몬(DXMON)이 차별화된 챌린지로 K팝 팬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SQ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 그룹 다이몬은 지난달 17일 데뷔 이후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Burn Up(번 업)'의 챌린지 영상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Burn Up'은 트랩(TRAP) 장르의 곡으로, 동양적인 사운드와 함께 다이몬의 자신감을 반영한 가사가 인상적인 강렬한 노래다. 그런데 'Burn Up' 챌린지는 또 다른 의미에서 강렬하다. 바로 멤버 JO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활용한 일명 '햇님이 챌린지'로 팬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다이몬의 '햇님이 챌린지'에는 지금까지 라이즈 성찬, (여자)아이들 미연,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하이키, 엔믹스 규진, 예나, 비투비 이창섭, 펜타곤 후이, 에이핑크 윤보미, 산다라박, 김종국 등 20여 팀의 선배 가수들이 함께했다.

'햇님이 챌린지'는 'Burn Up'의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던 챌린지 메이트가 무언가 끌어올리는 듯한 손짓을 취하면, 그에 맞게 강렬한 태양처럼 JO가 화면 아래서 일어나는 방식이다. JO의 빨간 가시머리가 마치 햇님과 비슷하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챌린지다.

K팝 팬들은 다이몬이 선배들과 교류하는 모습과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JO의 헤어스타일이 시너지를 일으켜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다이몬의 'Burn Up' 퍼포먼스는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선배 가수들이 짧은 시간 안에 익히기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1분 안에 'Burn Up'의 킬링 포인트를 담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햇님이 챌린지'를 떠올리게 됐다.

SSQ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 안에 팬들이 즐거워할 만한 영상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햇님이 챌린지'를 만들게 됐다"라며 "다이몬과 함께 챌린지를 촬영해 준 여러 아티스트들과 재미있게 즐겨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이몬은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SQ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