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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 브로맨스부터 키스신까지…깜짝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24.03.11 16:47수정 2024.03.11 16:47
'남과여', 브로맨스부터 키스신까지…깜짝 비하인드 공개

드라마 ‘남과여’의 11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채널A 측은 지난 9일, 금요드라마 ‘남과여’의 11회의 촬영 현장이 다채롭게 담겨 있는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남과여' 11회에서는 한성옥(이설 분)과의 이별로 힘들어하던 정현성(이동해 분)이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브랜드인 H.2 재런칭에 성공해 한성옥에게 다시 동업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11회 비하인드 영상에는 배우들의 프로다운 모습과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먼저 이동해(정현성 역)는 한성옥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어려움을 호소했으나,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자 10초 만에 눈물을 떨어트려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 이동해와 최원명(안시후 역), 김현목(김형섭 역)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김현목은 극 중 정현성을 걱정하는 장면을 리허설 하던 중 “나보다 훨씬 몸 좋은 사람을 걱정한다”며 웃음을 터트려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이동해는 애착 인형 김현목과 대사를 맞추며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를 챙기는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이어 그는 소품으로 준비된 매운 라면을 맛보더니 동공이 풀리는 등 정신을 못 차렸고, 짜장 맛으로 바뀌자 미소를 보이는 등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임재혁(오민혁 역)과 윤예주(김혜령 역)의 바닷가 데이트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이들은 바닷가 주변에 맴도는 갈매기와 장난을 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바람이 많이 부는 촬영임에도 밝고 풋풋한 커플 데이트 장면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임재혁과 윤예주는 대망의 첫 키스 장면을 앞두고 리허설 중 감독님의 예상치 못한 의견에 웃음을 빵 터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어색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키스신을 완벽히 소화해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는 오는 15일 밤 11시 20분 최종화가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채널A)